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23일 이틀간 ‘2014학년도 학력향상을 위한 중등학교장 워크숍’을 중동부와 서부권역별로 나눠 각각 창원과 사천에서 전체 중․고등학교장 4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0일 중동부지역 중등학교장 250명을 대상으로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23일에는 서부지역 중등학교장 215명을 대상으로 사천 남일대리조트에서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의 중등학교 학력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전문가 특강과 우수학교 사례 공유, 우리교육청의 학력지원 정책 안내 등을 통해 2014학년도 단위학교의 기초학력 정착과 학력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4.경남교육과 학력향상’이란 주제의 교육감 특강과 2014학년도 경남학력향상 지원 정책의 방향과 내용을 소개하고 글로사이버대학교 하태민 교수의 ‘학습의 뇌과학적 이해와 학력향상 방안’이란 특강으로 행복한 학교로 가는 구체적인 단계와 전략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3년 연속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된 진양고등학교와 창녕중학교의 학력향상 우수사례도 공유하고 분임토의를 통한 단위학교의 학력향상 실천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지난 16~17일 ‘2014.학력향상을 위한 중학교 부장교사 연수회’가 부장교사 280여명을 대상으로 진주교육지원청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각각 개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학교장 워크숍 개최와 함께 앞으로도 학력향상을 위해 중등학교 교사․관리자를 위한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도움자료도 발간, 보급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 하상수 과장은 “지난 16~17일 학력향상을 위한 부장교사 연수에 이어 이번 ‘중등학교장 워크숍’을 통해 모든 중․고등학교가 구체적인 학력향상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실질적인 ‘학력향상 지원정책’의 추진으로 2014년이 경남 학력향상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