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흥초(교장 김종근)는 2015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토요체험 프로그램으로 ‘초록토요일’(텃밭가꾸기, 숲체험)을 실시하였다.

  토요프로그램은 방임과 문화생활에서 소외되어 상대적으로 다양한 경험의 축적이 적은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자연친화적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식물을 직접 가꾸며 성취감과,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학년 15명, 고학년 15명씩 교육복지대상학생을 우선 모집하여 학년별로 시간을 다르게 구성하여 매주 토요일 회기별 주제에 따른 교내 텃밭체험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작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6학년 학생은 초록토요일을 하면서 “자연을 소중히 여기게 되고, 텃밭을 직접 가꾸는 것이 재미있다. 특히 감자와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었던 게 가장 재미있었다”며 올해도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재배한 식물들을 수확하는 기쁨을 상상하며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토요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신흥어린이의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