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7일과 8일 이틀간 ‘인천 송도글로벌대학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3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도내 특수학교(급) 학생 50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은 특수학교(급)에 재학중인 지적장애학생으로 진로직업활동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강원도 대표로 참여한다.

□ 특수학교 참가 종목은 △전기배선 △과학상자조립 △제품포장 △제과제빵 △도예 △종이공작 △세차이며, 특수학급 참가 종목은 △제과제빵 △과학상자조립 △사무보조 △다과요리이다.

□ 지용식 도교육청 책임교육과장은 “참여 학생들이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직업기능 실력을 이번 전국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는 격려와 함께, “장애 학생들이 직업 기능 향상을 위해서 도전하는 모습이 강원도의 많은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 말했다.

□ 한편, 이번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 장애학생 595명을 포함해, 지도교사, 장애교육 관계자 등 1,19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